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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중앙도서관, 평택의 심장을 꿈꾼다 – 설계 당선작 설명회

2025년 6월 12일, 시민과 함께하는 ‘평택중앙도서관 설계’ 소통의 장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는 오는 12일, 시민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평택중앙도서관 건립 설계 설명회’를 배다리도서관에서 개최한다.

 

‘AQUA FORUM – THE HEART OF PYEONGTAEK(수광장-평택의 심장)’은 2024년 11월부터 추진한 '평택중앙도서관 건립 국제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이번 설명회는 설계자(이아키텍츠 대표 이은영)가 중앙도서관 설계 의도 및 방향, 주요 내용을 발표하고, 설명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도서관 공간을 실제로 체험하는 홍보영상 감상, 그리고 중앙도서관의 출발을 기념하는 메시지 퍼포먼스도 마련돼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발표를 맡은 건축가 이은영은 한양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아헨공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1994년 독일 쾰른에서 이 아키텍츠(Yi Architects)를 설립, 현재 쾰른과 서울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그의 작품 중 2011년에 완공된 슈투트가르트 중앙도서관은 2013년 독일 휴고해링건축상을 수상, Architectural Digest, CNN, TIME 지 등에서는 세계 7대 도서관, 주목할 아름다운 도서관 등으로 선정됐다.

 

또한 6월 10일부터 배다리도서관에서 함께 운영되는 기획전시 ‘지식을 짓다 - 도서관을 잇다’는 중앙도서관 설계 당선작을 비롯해, 평택시 도서관에서 추진 중인 팽성, 동삭, 화양, 포승도서관의 조감도 및 설계안을 전시하며, 도서관 건립 추진 사업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다.

 

배다리도서관장은 “이번 설명회는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서관 건립의 첫걸음”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석해 평택의 미래 지식문화 거점인 중앙도서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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