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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출산 가정 맞춤형 배려 스티커 배부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시는 출산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고 사회 전반에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해, 6월부터 관내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배려 스티커 2종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부되는 스티커는 각각 차량용과 가정용으로 제작됐으며 ‘아기가 타고 있어요’ 스티커는 영·유아 탑승 차량에 부착하여 운전 중 안전운행을 유도하고, ‘초인종NO 아기가 자고 있어요’ 스티커는 출산 직후 신생아의 수면을 보호하기 위한 안내문으로 공동 주택 현관문 등에 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

 

김포시는 저출생시대 출산 가정의 정서적 안정과 생활 편의 제공의 일환으로 이번 스티커를 배부하며, 향후 시민 의견을 반영해 추가적인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발굴·제공할 계획이다.

 

맞춤형 배려 스티커는 김포시 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에서 출산 후 유축기 대여 시 수령 할 수 있으며, 유축기 대여를 원하지 않는 경우 산모의 신분증과 출생증명서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면 현장에서 바로 수령 할 수 있다.

 

미래전략과 관계자는 “출산 가정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출산 가정에 시민사회 전반의 배려와 공감의 문화가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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