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의왕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의왕시는 6월 6일 오전 9시 57분, 왕곡로 47-18에 위치한 현충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추념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보훈단체 회원, 기관 및 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추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묵념 ▲현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전몰군경미망인회장이 헌시 낭송으로 추모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김성제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되새겼으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이뤄져야 할 합당한 예우 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성제 시장은 “이번 추념식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애국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면서 의왕시의 희망찬 미래와 의왕시민의 안전과 풍요로운 삶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