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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화도진도서관, 6월 ‘별별씨네마’에서 영화 ‘찬란한 내일로’ 상영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화도진도서관은 오는 6월 24일 오후 7시, 다양성영화 공공상영관 ‘별별씨네마’에서 난니 모레티 감독의 영화 ‘찬란한 내일로’를 상영한다.

 

이번 영화는 제76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작품으로, 이탈리아 정치·사회에 대한 비판을 담은 감독의 시선을 통해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되돌아보게 한다.

 

영화 속 주인공 조반니는 헝가리 혁명을 배경으로 저항과 예술, 시대적 성찰을 담아내며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별별씨네마’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화요일 오후 7시, 화도진도서관 평생학습 1실에서 운영되며, 상영 후에는 큐레이터의 해설이 함께 제공돼 관객들의 영화 이해를 돕는다.

 

모든 상영은 무료이며, 당일 선착순 3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관람객에게는 ‘별쿠폰’을 제공하며, 8개를 모으면 영화관람권 1매로 교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디지털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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