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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자원봉사센터, 드림런 화채 1차 벽화 활동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대학생 봉사단 ‘드림런 화채(花彩)’가 지난 6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안성시 보개면 신장리에서 벽화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드림런 화채’는 ‘꽃 화(花)’와 ‘채색 채(彩)’를 결합한 이름으로, 마을에 아름다운 색을 입히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기존 봉사단원들과 새롭게 참여한 드림런 5기 대학생 봉사자, 그리고 밑그림 작업을 도운 지역 주민 화가 등 총 2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마을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컨테이너 외벽에 주민 의견을 반영한 벽화를 기획하고 직접 그려내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공동체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김동성 안성시자원봉사센터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지역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청년 봉사자들의 열정적인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이번 활동은 단순한 벽화 그리기를 넘어,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한 뜻깊은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드림런 화채’가 지역사회의 활력을 불어넣는 주체로 자리매김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협성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최단영 학생은 “팀원들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우리만의 색을 담아내는 과정이 무척 보람차고 즐거웠다”며 “피터팬 이야기를 한국적으로 재해석해 안성의 분위기에 맞게 표현했고, 주민 요청에 따라 해바라기를 조화롭게 그려 넣었다. 함께 만든 결과물을 직접 눈으로 마주했을 때의 감동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드림런 화채’는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의 ‘2025 안성맞춤 시민동아리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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