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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벼 병해충(애멸구) 비래, 예찰·방제 철저 당부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비래해충 실시간 포집 시스템인 무인공중포충망시스템에서 애멸구가 비래하고 있음을 알렸다.

 

무인공중포충방은 중국에서 바람을 타고 날아오는 비래해충을 포집하는 장비로 멸구류(벼멸구, 애멸구, 흰등멸구)를 주 대상으로 한다.

 

애멸구는 지난 5월 말부터 비래되어 6월 1일 기준 하루 1~2마리 포집되고 있는 상태다. 특히 이 해충은 벼를 흡즙하여 직접 피해를 주기도 하지만 바이러스 병 중 하나인 줄무늬잎마름병을 유발하는 병원체를 전파하기도 한다.

 

줄무늬잎마름병은 벼가 황색줄무늬 혹은 황화 증상이 나타나고, 잎이 정상적이지 못하고 도장하면서 뒤틀리거나 아래로 처진다. 병에 걸리면 분열수도 적어지고 출수되지 않으며, 출수하더라도 기형 이삭을 형성하거나 아예 이삭이 생기지 않는다.

 

애멸구는 5월부터 9월까지 5세대를 거치며 성충의 평균수명은 평균 20~25일로 평균 400개의 알을 산란한다.

 

이재준 기술지원과장은 “애멸구는 줄무늬잎마름병을 발생시키는 중요한 해충으로 수시로 예찰하고 발생 시 바로 적용약제로 방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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