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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섬발전지원센터, ㈜얀센백신과 함께하는 지역상생캠프 성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ESG 활동, 승봉도 해양정화 및 구급함 전달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인천섬발전지원센터(위탁기관: 인천광역시) 주관으로'2025년 인천섬 지역상생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6월 5일 옹진군 승봉도에서 진행됐으며, 글로벌 제약사 (주)얀센백신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해양환경 정화활동과 함께, 도서 지역 보건 안전을 위한 구급함(약 30개)도 전달이 이뤄졌다.

 

인천섬발전지원센터와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는 캠프 운영을 함께하며 더욱 체계적이고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양 기관은 사전 조율부터 현장 지원까지 협력하고, 청소용품 제공과 옹진군 특산물 전달 등을 통해 활동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날 활동은 단순 봉사를 넘어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호 교류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자리였다. 특히 얀센백신은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본 캠프에 참여해, 지역 밀착형 ESG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캠프에 참여한 (주)얀센백신 임직원 A씨는“구급함을 전달하며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했고, 해양 정화 활동을 통해 꾸준한 관리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승봉도는 자연이 아름답고 매력적인 곳이라 다음엔 가족들과 다시 오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김민혜 인천관광공사 관광산업실 실장은 “캠프는 단기 봉사에 그치지 않고, 민간 기업과 지역 주민이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기관의 참여를 통해 지역문제 해결과 공동체 회복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섬 지역상생 캠프는 2023년부터 시작되어 ESG 가치 확산과 지역사회 공헌 문화 정착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주)얀센백신 외에도 다양한 기업·기관이 참여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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