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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부교육지원청, ‘동시 작가와의 만남’ 학부모 프로그램 운영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10일 학부모 20여 명을 대상으로 ‘동시와 정서, 그리고 문해력, 임희진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읽걷쓰 문화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자녀의 문해력 향상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에게 문학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강연을 맡은 임희진 작가는 ‘삼각뿔 속의 잠’으로 제12회 문학동네 동시문학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난독증 임상 지도사로서 다양한 아동 문해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강연에서는 동시의 의미와 활용법을 중심으로 자녀의 언어 감수성과 사고력 향상 방법을 공유했으며, 일상의 경험과 정서를 담은 동시 작품과 동시 읽기를 통한 자녀 문해력 증진 방법 등을 소개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학부모들이 자녀 문해력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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