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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 공직자 대상 아동권리·학대 예방 교육 실시

아동 권리 존중 … 예방 중심의 교육으로 아동친화도시 기반 강화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6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이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인천시와 군·구 공직자 4,00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과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정병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L·D 센터장과 민수진 한국범죄학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이 강사로 초청돼 ‘아동 권리 및 아동학대 사례를 통한 아동학대 예방의 이해’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른 아동의 4대 권리,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 신고의무자의 역할에 대한 설명과 함께 예방과 개입에 대한 사례 위주의 실질적 교육이 이뤄졌다.

 

인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을 존중하는 행정문화를 정착시키고, 공직자들의 인식을 개선해 아동 보호 중심의 행정 가치를 확산함으로써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아동 존중은 모든 공직자가 공유해야 할 핵심 가치이며, 아동학대 예방에 있어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과 예방 중심의 인식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아동 보호의 실천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행동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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