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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다시 보다, 함께 성장하다” 수원교육지원청, 학생·학부모 대상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운영

‘다시봄 화해중재단’ 안내와 함께 갈등 예방 메시지 전파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 7일, 서호천 산책로에서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학교폭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갈등 해결을 위한 ‘다시봄 화해중재단’을 안내하는 활동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수원교육지원청의 중점 추진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인식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학교폭력 등 갈등 사안에 대한 교육적 해결 방안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그 핵심 대응 체계인 ‘다시봄 화해중재단’의 운영 취지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학생인권 침해, 교육활동 침해 등 다양한 갈등 상황에 대해 대화 모임을 통해 당사자 간 관계를 회복하고, 성장 중심의 해결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다시봄 화해중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이러한 회복적 대응 문화를 확산하고,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는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자 했다.

 

김선경 교육장은 “수원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생, 학부모 등 대상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시봄 화해중재단’의 대화 모임을 더욱 확대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갈등 상황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교육지원청은 존중과 배려의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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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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