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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TP, XR·메타버스 콘텐츠 밸류업 부트캠프 개최

참여기업 13개 사 대상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XR·메타버스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11일 송도 미추홀타워 3층에 있는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에서 ‘인천 XR·메타버스 콘텐츠 밸류업 부트캠프’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천광역시가 지원하는 ‘인천 메타버스 지원센터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인천 지역 XR·메타버스 콘텐츠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매출 증대 등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밸류업 프로그램의 첫 단계다.

 

이날 ‘인천 메타버스 지원센터’의 지원 과제 참여기업 13개 사와 프로그램 운영사인 에스아이디파트너스, 인천TP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고, 행사는 해외(일본) 시장진출 전략과 스타트업 재무전략에 대한 특강과 기업 간 네트워킹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기업들은 이번 부트캠프를 시작으로 전문 컨설팅 기업을 통해 △맞춤형 진단분석·컨설팅 △IR 데모데이 △IR 피칭 아카데미 △국외 전시회 참가 등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전반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XR·메타버스 콘텐츠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XR·메타버스 기업별 맞춤형 역량 강화를 지원함으로써 인천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TP와 인천시는 지난해 총 16개의 XR·메타버스 콘텐츠 기업을 발굴·지원해 12억여 원의 매출 증대와 50여 명의 고용 창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해 4개 사가 총 543건의 상담 및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MOU 체결과 콘텐츠 실증 추진 각 1건의 실적을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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