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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 도서관 마을학교,‘마을공방프로그램 운영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은 도서관 인근 문화·예술 공간과 연계해 주민 참여형 ‘도서관마을학교-마을공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총 세 가지로 구성됐으며, ‘손끝으로 새기는 나무 이야기’는 6월 24일부터 7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모닥소리 목공방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원목의 특징과 우드카빙 요령을 배우고 플레이팅 도마, 우드 머들러, 원목 냄비받침 등 실용적인 목공 소품을 직접 만들 수 있다.

 

‘나만의 감성소품 만들기’는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꾸하쥬 공방에서 진행되며, 친환경 재료인 제스모나이트 등을 활용해 실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소품을 제작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오일파스텔로 그리는 따뜻한 자연의 순간들’은 7월 7일부터 7월 21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고센의 정원 공방에서 지역 주민 1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오일파스텔의 기본 사용법과 표현 기법을 익히고 자연 풍경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예술 작품을 완성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마을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배우고 체험하며, 마을의 교육력과 공동체 역량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여 신청은 6월 13일(금)부터 북구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마을교육지원과(☎363-50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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