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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원, 3주간 릴레이 정책간담회 마무리, ‘현장 중심 농정 추진 본격화’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3주간 진행한 농정 분야 릴레이 정책간담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정책 추진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릴레이 간담회에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종현 대표의원(수원7,) 정윤경 부의장(군포1), 김창식 의원(남양주5), 염종현 의원(부천1)이 참석해 농업ㆍ축산ㆍ수산 등 현장 단체들과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경기도는 대한민국 첨단산업을 견인하는 중심지이지만, 그 토대에는 전통적인 농정이 뿌리내리고 있다”며 “첨단산업과 농정이 상생할 수 있는 해법을 마련하고자 이번 릴레이 정책간담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정책은 책상이 아니라 현장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는 농정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사람 중심의 민생 정치를 구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화훼협회 경기도지부,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기도연합회, 경기도4-H연합회, 전국농업기술자협회 경기연합회, 대한산란계협회 경기도지회, 한국수산업경영인 경기도연합회, 한국자율관리공동체 경기도연합회, 대한양계협회 경기도지회, 경인지구축협운영협의회,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 한국양봉협회 경기도지회,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 산림조합 경기지역본부, 경기도수의사회 등 총14개 단체가 참석해 농정 현장의 다양한 현안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의원들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과 제안을 도청 관련 부서에 전달할 예정이며, 향후 진행될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이를 적극 반영해 체감도 높은 정책으로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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