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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특화형 일자리 매칭 패키지 사업 협의체 회의 열어

북부특화형 일자리 매칭 사업 상반기 성과 공유 및 하반기 사업 운영 방향 논의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하 재단)은 12일 의정부 소재 재단 북부사업본부에서 ‘북부특화형 일자리 매칭 패키지 사업 협의체’ 회의를 열어 상반기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체 회의에는 경기도, 도북부교육청, 북부상공회의소, 양주상공회의소, 경복대, 경민대 등 경기 북부지역의 기업, 산하기관, 교육기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북부특화형 일자리 매칭 패키지 사업의 상반기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 운영에 관한 자문 및 하반기 사업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북부특화형 일자리 매칭 패키지 사업’은 경기북부 지역의 산업 수요와 특성을 반영해 청년 인재와 지역 기업을 연결하는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기업과 구직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고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현장 중심의 일자리 연계와 민·관·산·학 자문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경험 참여 대상을 특성화고 및 전문대 졸업생을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와 학력의 청년층으로 확대하고, 기존 취업자의 전직 지원까지 아우르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하반기 오프라인 취업박람회의 일정, 장소 조율과 함께, 추가 및 수시모집 일정과 기업 선정 방식 개선 등 사업 운영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앞서 재단은 지난 4월 ‘북부특화형 일자리 매칭 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북부지역 기업 28개사를 선정하고 기업 소개 영상 및 홍보자료 제작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오프라인 취업박람회 및 청년 인턴십 매칭 등 본격적인 사업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박종만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사업본부장은 “협의체를 통해 북부특화형 일자리 매칭 패키지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효성 있는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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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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