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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사랑밭,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삼계탕으로 끈끈한 이웃 관계를 이루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은 삼계탕을 매개로 이웃 관계를 증진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의 관계망을 넓힐 수 있도록 ‘삼계탕으로 함께하는 식사’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사회복지기관, 단체, 법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총 1억원 규모를 지원한다. 특히,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이상모)”과 협력으로 진행되는 “여름을 나누닭”은 “사할린 동포에게 한국 전통 보양식인 삼계탕을 제공함으로써, 계절성 결식 예방과 건강 증진, 정서적 안정감 향상 및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체험과 지역사회 소속감 형성”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삼계탕으로 함께하는 식사’는 기존 복지시설 이용자 뿐 아니라, 복지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취약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을 지역사회로 연결하여 자연스러운 이웃 관계망을 형성하도록 기획됐다. 이는 단순한 식사지원이 아닌, 이웃과 이웃이 연결되는 사회적 연대를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하는 사랑밭 정유진 대표이사는 “이번 삼계탕으로 함께하는 식사 사업은 단순 지원 사업이 아닌, 지역사회 안에서 이웃 간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삼계탕을 통해 평소 이웃의 손길이 닿지 않는 이들을 발견하고 이어주는 따뜻한 연결고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이상모 관장은 “사할린 동포등 지역 내 이웃들이 이번 삼계탕 나눔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정서적으로도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사람다움을 중심에 둔 복지 실천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세심히 살피고 지역사회 내 관계망을 확장해 나가는 사람다움의 복지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은 ‘가장 먼저, 가장 최고로, 가장 낮은 곳으로’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NGO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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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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