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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교육재단-매홀초, 지역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학교 공간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환경 조성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재)오산교육재단은 지난 9일, 매홀초등학교와 함께 지역사회 교육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공공교육 기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산교육재단이 운영하는 다양한 교육사업의 효율적인 추진뿐만 아니라, 매홀초등학교의 유휴교실 및 체육관 등 학교 공간을 교육 공간으로 적극 활용함으로써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열린 교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사업 운영을 위한 학교시설 제공 ▲공간 활용에 따른 안전관리 및 원상복구 원칙 준수 ▲교육 일정 및 공간 배치 협의 ▲교육사업과 연계한 학교 교육활동 참여 지원 ▲학교-지역사회 협력 모델 발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가 학교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공공교육 생태계 구축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과 관련해 이영빈 매홀초 교장은 “오산교육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 내 학교 공간이 학생과 시민이 함께 배우는 열린 학습장으로 확장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손잡고 학교 현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진수 (재)오산교육재단 상임이사는 “학교와 재단이 함께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한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아울러 지역사회 교육 발전을 위해 흔쾌히 협력해주신 매홀초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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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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