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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7월 11일까지 청년 소공인 디자인 공모

‘청년의 시선’으로 본 소공인의 모습, 캐릭터로 구현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소공인 집적지의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 인천청년 소공인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시 송림동, 송현동, 도화동, 가좌동 일대에 위치한 소공인 집적지를 친근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는 순수 창작 캐릭터 디자인을 모집하며, 접수 기간은 6월 10일부터 7월 11일까지다.

 

참가 자격은 인천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인천 소재 전문대학·대학교에 재학 중인 청년(거주지 무관)으로, 이 중 한 가지 조건만 충족해도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접수된 작품은 외부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3개의 수상작(▲최우수상 1명 : 50만 원, ▲우수상 1명 : 30만 원, ▲장려상 1명 : 20만 원)을 선정하며, 수상 결과는 오는 7월 21일 인천송림소공인특화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수상작은 향후 인천송림 소공인특화지원센터의 홍보 캐릭터는 물론, 각종 홍보물과 소공인 편람 등 다양한 콘텐츠에 활용될 계획이다.

 

공모전 신청 방법 및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인천송림소공인특화플랫폼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소공인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며 “인천시는 소공인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력이 지속 가능한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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