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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25년 공직자 대상 지속가능발전 교육 추진

공무원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및 관련 정책 이해도 제고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지역발전 전략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가 시정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2025년 공직자 지속가능발전 교육’을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교육에는 300여 명의 시흥시 공무원이 참여한다.

 

이번 교육은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공동대표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김주석 대표회장)가 주관했으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지속가능발전도시 실현’을 목표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세계지방정부협의회(ICLE) 한국사무소 박연희 소장이 맡아 ▲지속가능발전 국제 정책 동향 ▲지속가능발전의 역사와 개념 ▲지방정부의 역할과 대응 전략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의 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홍승일 시흥시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교육이 공직자들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 전반에 지속가능성 가치가 내재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시흥시 지속가능발전목표(SH-SDGs) 중 ▲목표 4(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도시) ▲목표 11(공동체 성장을 위한 포용도시) ▲목표 16(시민의 주체성 강화와 투명하고 참여적인 행정) ▲목표 17(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민ㆍ관ㆍ산ㆍ학ㆍ연 협력구축)과 밀접히 연계돼 있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강의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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