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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소년재단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도서관 앞 버스정류장에 랩핑 홍보물 설치

시민과 청소년의 눈길을 사로잡는 생활밀착형 홍보 시작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재) 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청소년지역센터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5월, 군포시의 협조를 통해 문화의집 인근 산본도서관 앞 버스정류장 벽면에 랩핑 홍보물을 부착했다.

 

이번 홍보물은 문화의집의 위치, 주요 시설, 이용 방법 등을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안내하는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버스를 기다리는 청소년과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홍보는 단순한 광고를 넘어, 지역 주민들과 청소년들이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의 존재와 역할을 자연스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생활공간 속에 스며드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특히 많은 유동인구가 있는 도서관 인근 버스정류장에 설치됨으로써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의집 방문을 유도하는 데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문화의집을 쉽게 찾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SNS, 지역 매체, 오프라인 공간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문화의집을 알리는 다각적인 홍보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랩핑 홍보물은 문화의집을 처음 접하는 시민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안내 역할을 하며, 기관의 이미지 제고와 인지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군포시‘청소년이 먼저 찾는 공간, 지역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활발한 소통과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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