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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신청사 공간 구성 위한 아이디어 워크숍 개최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6월 12일과 27일 중앙도서관 지하 1층 문화누리터에서 ‘신청사 공간 구성 브레인스토밍 아이디어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신청사 공간의 실효성과 현장성을 높이고,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기능적이고 효율적인 공간 설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워크숍에서는 부서별 공간 수요 조사와 협업, 휴식, 학습, 대민 서비스 공간을 주제로 그룹 토의가 진행된다.

 

포스트잇 등 시각화 도구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건축기획 전문가의 공간 디자인 사례 발표로 창의적 발상을 확장할 예정이다.

 

2차 워크숍은 1차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구체적 공간 구성 방안을 논의하고, 전문가 피드백을 통해 실현 가능성을 검토한다.

 

워크숍 이후에는 부서를 직접 방문해 공간 활용 실태를 확인하고, 면담을 통해 추가 의견을 수렴하고, 이후 실무협의회와 자문위원회 검토를 거쳐 최종 공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함께 만들어가는 청사, 함께 누리는 공간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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