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 경로잔치 성황리에 마무리

1,300여 어르신 초청하여 공연·오찬으로 감사와 공경의 마음 전해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은 지난 12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2025년 우만1동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행사는 수원노블레스 웨딩컨벤션에서 우만1동 경로잔치추진위원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72세 이상 어르신 1,3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식전행사로는 파랑새합창단의 합창, 주민자치센터 라인댄스, 예닮어린이집 어린이들의 공연이 이어졌고, 부행사장에서는 트로트 가수 2인의 특별 무대가 펼쳐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본행사에서는 내빈 소개, 표창장 수여, 장수 어르신 기념품 전달, 추진위원장의 개회사와 내빈 축사, 지역 단체장들의 감사 인사 등이 진행됐으며, 이어지는 오찬과 초대가수 축하공연 속에서 어르신들은 따뜻한 환대를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본행사장의 영상은 부행사장에도 실시간 송출되어 참석자 전원이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우만1동 경로잔치추진위원장 강경수는 “오랜 시간 지역사회를 지켜온 어르신들께 공경과 감사의 뜻을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고,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