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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5년 민방위 대장 집합교육 실시 … 위기 대응능력 강화

민방위 제도·임무·응급처치·소방안전 교육 등 역량 강화 중점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6월 13일 인천광역시 인재개발원에서 관내 10개 군·구 직장 및 지역 민방위대장 174명을 대상으로 ‘2025년 민방위 대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의 안보태세를 강화하고, 각종 비상 상황 및 재난 발생 시 민방위대의 효율적인 통솔과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민방위 대장 교육은 인천시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며, 민방위 조직의 전문성과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교육은 행정안전부 국가재난안전교육원의 이일호 교수가 민방위 제도와 민방위 대장의 임무 및 역할에 대해 강의하고, 인천소방학교 지휘역량센터 김철 센터장이 소방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의 김성철 강사가 응급처치 교육을 맡아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에 대한 실습 중심의 교육을 실시했다.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강의와 실습을 통해 교육 참석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도경 시 비상대책과장은 “민방위 대장은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평소 교육을 통해 책임감을 높이고 실제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민방위 조직의 전문성과 대응력을 한층 높여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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