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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용인서울고속도로로부터 장학사업 후원금 1,000만 원 기탁 받아

예술가의 꿈을 키우는 ‘용인 청소년 예술꿈드림’ 장학 사업에 꾸준한 기부 이어져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13일 경수고속도로㈜로부터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 장학사업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경수고속도로는 용인서울고속도로를 관리 운영하는 기업으로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MKIF)가 투자한 국내 법인들과 함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목표로한 2040 넷제로(Net-Zero), ESG 및 안전책임 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바 있다.

 

경수고속도로는 2017년부터 용인문화재단과 협력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후원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특히 지역 내 예술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꾸준히 참여하여 용인의 문화예술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 장학 사업은 예술가를 꿈꾸는 용인시 관내 저소득 가정 및 북한이탈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수강료, 재료비, 악기 대여비 등 예술 교육과 관련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난해까지 장학생의 대부분이 4년제 예술 관련 학과에 진학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전달식에서 김재성 경수고속도로 대표이사는 “안전하고 쾌적한 용인서울고속도로를 만들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처럼 예술가 한 사람의 탄생 역시 수많은 이들의 응원과 지원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하다”며, “이번 후원이 청소년들의 예술적 성장에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예술을 통해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이들의 여정을 꾸준히 응원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용인의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금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장학사업의 내실을 더욱 다져 나가겠다”며 “건강한 기부 문화가 더욱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장학사업은 경수고속도로 외에도 농협은행, 수지신협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단체들이 꾸준히 후원에 동참하고 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예술 교육 지원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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