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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2025 인천 밸류업'생활법률 아카데미 개강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인천소방본부와 협력 추진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6월 11일,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과 함께 2025년 인천 밸류업 생활법률 아카데미 개강했다고 알렸다.

 

인천 밸류업 아카데미는 인천의 자연․역사․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직접 경험하고 성찰할 수 있도록 개발한 인천 체험형 교육과정으로, 시민들이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그중 생활법률 아카데미는 인천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법적 문제와 범죄·안전사고 예방을 중심으로 단순한 이론강의를 넘어 관내 화재, 안전사고 예방 체험을 해봄으로 인천 지역 안전망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개강식 행사에는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윤호 원장,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손영화 원장, 박인환 교수 등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관계자들과 수강생 7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전세사기 예방, 딥페이크 범죄, 소비자보호법 등 시민 실생활과 밀접한 법률 분야를 다룬다.

 

특히 3주 차는 생활화재, 재난안전, 항공안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시민들이 실제 상황에서 신속하고 올바른 안전사고 대처법을 익힐 수 있도록 이론과 체험실습을 병행한 입체적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7월 중순까지 6주간 진행되며, 이론강의는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현장 체험은 인천국민안전체험관에서 실시된다.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윤호 원장은 "복잡해지는 현대사회에서 시민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법적 위험 요소들을 미리 인지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을 주는 교육과정을 마련했다”라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인천소방본부과의 협력을 통해 수준 높은 법률교육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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