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수원시장학재단, ‘2025년 상반기 장학생의 날’… 대학생 365명에게 장학증서 수여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장학재단은 16일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2025년 상반기 장학생의 날’ 행사를 열고,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 365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장학금 총액은 7억 7927만 원이다.

 

▲우수(161명) ▲희망(66명) ▲효·선행(3명) ▲과학(19명) ▲행복(116명) 장학금 등 5개 분야에서 장학생을 선발했다.

 

우수 장학금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희망장학금은 저소득층 학생에게 지급한다. 효선행장학금은 효 또는 선행을 실천해 다른 사람의 귀감이 되는 학생, 과학장학금은 4년제 이공계학과 재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행복장학금은 3자녀 이상 가정 학생에게 지급한다.

 

이날 행사에는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 박춘근 수원시장학재단 이사장, 수원시의회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장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박춘근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향해 묵묵히 정진해 온 학생들은 수원시의 자랑이며, 이 시대의 진정한 희망”이라며 “수원시장학재단은 여러분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누구보다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시장학재단은 ‘교육이 곧 미래’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근택 제2부시장은 “우리 청년들이 오늘의 행복과 기쁨을 기억하며 살아가길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을 다음 세대에 전할 수 있는 멋진 어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장학생의 날은 수원시의 인재로 선발된 장학생들을 축하하고, 대학생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행사다. 장학 증서 수여, 장학생과 열린 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시장학재단은 2006년 4월 설립된 수원시 출연기관이다. 인재를 발굴·양성하기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전개해 지금까지 초·중·고·대학생 1만 3541명에게 장학금 116억 8400여만 원을 지급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