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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시협의회, 북한이탈주민 제습기 전달식 및 2025년 제2분기 정기회의 개최

북한이탈주민 25가구에 제습기 전달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시협의회는 6월 18일 이천시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 제습기 전달식’과 함께 ‘2025년 제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장마철을 앞두고 습기에 취약한 주거환경에 놓인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총 25가구에 제습기가 전달됐다. 이는 지역 사회 내 북한이탈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따뜻한 나눔의 일환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시의원, 서동현 이천경찰서장, 송순철 민주평통 사무처 위원지원국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재문 협의회장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과 배려가 통일 기반 조성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중심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가겠다”라고 밝혔다.

 

김경희 시장도 축사를 통해 “오늘 전달된 제습기가 북한이탈주민 여러분의 일상에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천에서의 삶이 더욱 따뜻하고 안정되길 기원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열린 2025년 제2분기 정기회의에서는 상반기 자문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통일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자문위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시협의회는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실질적 지원과 함께, 통일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제고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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