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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암 안정복 문화제 광주문화원에서 새출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지난 6월13일 광주문화원에서 그동안 너른고을문학 순암 안정복문학상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순암연구소가 주관하던 “시민과 함께하는 순암 안정복 문화제”업무이관을 위한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2024년 제7회에 걸쳐 민간단체에서 주관하던 문화제 행사를 2025년부터는 광주문화원이 주관하에 개최해 달라는 순암연구소 건의에 따라 원장단 회의에서 순암연구소와 광주문화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순암 안정복 문화제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기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식에 광주문화원에서는 문화원장을 비롯한 부원장,광주학연구소장, 순암연구소에서는 소장,총무,이사가 참석 했다.

 

경과보고에 이어 신금철 광주문화원장은 환영사에서 “제7회까지 순암 안정복선생의 업적을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연구한 점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주관이 어디가 됐던 광주가 보존하고 홍보해야 하는데 다함께 뜻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안용환 순암연구소장은 “이제까지 제향은 광주문화원에서, 문화제는 순암연구소에서 이원화 되어 운영되어 애로사항이 있었지만 이제는 광주문화원과 협약을 통해 체계적인 업무를 진행할수 있고 대내·외적으로도 품격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순암 안정복 문화제가 광주를 알릴수 있는 대표 문화제가 될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순암 안정복 선생 추모 제향 및 문화제는 매년 10월 마지막주 토요일 광주시 중대동 이택제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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