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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안성시 주민자치협의회 역량강화 워크숍 실시

주민자치협의회, 선진 사례 공유하며 소통·협력 다짐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 주민자치협의회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부여·완주·군산 일원에서 ‘2025년 주민자치협의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장 및 위원장, 시 관계자 등 16명이 참여했다.

 

이번 역량강화 워크숍은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마을공동체 우수마을 특강과 선진 주민자치 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주민자치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워크숍 참가자들은 주민자치 우수사례로 평가받는 완주군 고산면 주민자치회를 방문해 운영 사례를 듣고, 주민자치센터를 둘러봤다. 고산면은 2013년 전국 시범 주민자치회로 지정된 바 있다. 현장에서 공유된 사례는 지역 여건에 맞는 주민자치 활성화 모델로서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워크숍은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기도 했다. 읍면동별 주민자치회장 및 위원장들은 마을공동체 활동과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상호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향후 연대와 협업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안성시는 향후 주민 주도의 공동체 사업 확대와 주민자치 기반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참여자들은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한 내용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고, 실질적인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최창호 안성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 리더로서의 소양을 쌓고, 서로의 활동 경험을 나누며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였다”며 “배운 내용을 토대로 주민과 함께하는 실천적 주민자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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