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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청년센터 청춘곳간, 청년 맞춤형‘돈워리 컨설팅’운영

지난해 참가자 피드백 반영해 1:1 심층 재무 상담 횟수 3회로 늘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는 청년 경제 자립 특화 공간인 청춘곳간에서 청년들의 실질적인 재무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돈워리 컨설팅’ 참가자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돈워리 컨설팅’은 18세부터 39세 이하의 광명시 거주 또는 활동 청년을 대상으로, 개인 맞춤형 재무 상담을 제공해 경제적 자립과 건전한 금융 습관 형성을 지원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상담 횟수를 기존 2회에서 3회로 늘렸다.

 

올해 상담은 오는 7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단계별로 재무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지속적으로 점검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각 상담은 1인당 총 3회, 회당 최대 60분 동안 진행된다. 대면, 비대면, 혼합형태로 운영돼 시간적 제약이 있는 청년도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문 재무 컨설턴트 2인이 참여해, 청년들의 재무 설계, 부채 관리, 저축 및 투자 계획 수립 등 개별 상황에 맞춘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재무 전략을 제시한다.

 

실제로 한국FP학회지에 따르면 재무 상담 경험자들은 상담을 받지 않은 이들보다 월 30만 원 이상 추가 저축을 하는 등 유의미한 재무 행동 변화를 보였으며, 신용과 부채 관리, 계획 관리, 위험 관리 등 재무 관리 역량에서도 차이를 나타냈다.

 

한국금융소비자학회 역시 미국, 영국 등 주요국에서도 강의형 금융교육뿐 아니라 실제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상담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청춘곳간은 ‘돈워리 컨설팅’ 외에도 주거·세무 특강, 취업 및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청년들의 경제 자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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