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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시설관리공단, 서안성체육센터 여름 맞이 ‘야외 물놀이장’ 무료 개장

7월 5일부터 본견 운영… 가족·청소년 위한 여름철 인기 명소 기대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7월 5일부터 서안성체육센터 야외광장에서 야외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장은 더운 여름철, 도심 속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야외 물놀이장은 7월 5일과 6일 시범 개장을 시작으로, 7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이며, 기상특보가 발효될 경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휴장할 방침이다.

 

운영 장소는 서안성체육센터 야외 광장으로, 이번 물놀이장은 성인풀, 청소년풀, 유아풀 등 수영조 3종으로 구성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안전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조성되며, 풀장 이용 시 수영복 또는 이에 준하는 복장과 모자 착용이 필수다.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수질 관리를 위해 몇 가지 이용 수칙도 마련됐다. 물총 등 물놀이 기구는 반입이 제한되며, 풀장 내 신발 착용은 금지된다. 또한 야외 물놀이장 이용객은 센터 내 스포츠 종목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센터 입장이 제한된다.

 

야외광장에는 간이 화장실과 탈의실, 그늘막, 샤워시설 등 기본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매시간 45분씩 운영 후 15분간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매주 토요일에는 야간 개장이 시행되어 오후 9시까지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 더욱 매력적인 여름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찬 이사장은 “도심에서 가까운 물놀이 공간으로 많은 시민이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야외 물놀이장이 무더위를 식혀줄 최고의 여름 휴식처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최고의 서비스로 시민행복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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