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보정동 카페거리의 ‘제1회 BOCA 커피 페스타’ 축하...음악회 공연 보고 부스 도는 등 4시간 40분동안 시민, 상인들과 소통하고 어울려

이상일 시장, 40여곳 부스 일일이 돌며 감사 인사 전하고 밤 늦게까지 상인회와 간담회도 가져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1일 오후 이날부터 이틀간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BOCA(보카. 보정동 카페) 커피 페스타’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하고 축제 부스 등을 돌면서 참여한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또 보정동 카페거리 인근에서 축제에 맞춰 개최된 보정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 '보카뜰 오픈 기념 작은 음악회'에도 참석해 공연을 지켜보며 응원했다.

 

'BOCA 커피 페스타'는 용인특례시가 이곳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와 함께 보정동 카페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예산을 지원하며 마련한 축제다.

 

행사장에는 지역 로스팅 업체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세계커피체험존, 코스프레·페이스페이팅 등 이벤트가 진행되는 레트로오락존, 수공예품을 전시·판매하는 예술의거리존 등이 설치됐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 시장은 행사장에 설치된 40여개의 부스를 돌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퍼포먼스와 버스킹 무대를 시민들과 함께 즐겼다.

 

이 시장은 "용인의 자랑 중 하나인 보정동 카페거리가 시민들의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했으니 행복한 마음으로 즐겨주시기 바란다"며 "보정동 카페거리의 나무데크도 시가 예산을 투입해 새롭게 바꿔서 시민들께서 더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축제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의 기념사진 촬영 요청에 일일이 응하면서 오랜 시간 축제 현장에서 상인, 시민들과 시간을 보냈다.

 

이 시장은 축제 현장 곳곳을 살펴본 뒤 축제를 준비한 보정동 카페거리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카페거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에 앞서 이상일 시장은 ‘보카뜰(보정동 카페거리 뜰)’에서 열린 ‘보카뜰 오픈기념 주민자치센터 작은음악회’에 참석해 시민 300여명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보카뜰(보정동 카페거리 뜰)’은 보정동 1090-4번지 독정교 하부에 위치한 공간으로, 시가 기존의 주민자치센터 컨테이너(사랑방)을 안전 문제를 고려해 철거하고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민 휴식공간,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 곳이다.

 

이 시장은 음악회 축사를 통해 “'이곳은 '문화와 쉼이 있는 공간’이란 이름에 더해 낭만과 사랑, 우정이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곳에서 주민 여러분들의 문화예술적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서로 친목도 잘 도모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보정동 카페거리를 널리 알려 더 많은 방문객이 보정동을 찾고 지역 상권이 더 활기를 띌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장마철이 시작된 만큼 장마와 폭염에 잘 대비하시길 바라고, 시에서도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음악회에서 2시간 가량 시민들과 함께 공연을 지켜봤고, 공연을 마친 연주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오후 4시 40분쯤 축제와 음악회 현장을 찾은 이상일 시장은 오후 9시20분쯤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마칠 때까지 무려 4시40분 동안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상인, 시민들과 함께 어울렸다.

 

‘BOCA(보정동 카페) 커피 페스타’는 22일 저녁 9시까지 이어진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