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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여성단체협의회, ‘제19회 여성 화합한마당’ 성료... 화합과 소통의 장 열어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여성단체협의회가 2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제19회 여성 화합한마당'을 개최하며 관내 여성단체 간의 유대와 소통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여성단체 회원 850여 명이 참석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단순한 친목을 넘어 지역사회 내 여성단체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활력을 모색하는 계기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문화공연 △기념식 △명랑운동회 △공연 및 장기자랑 등 총 3부로 진행돼 참여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기념식에서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공동체 기여에 이바지한 회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이어진 명랑운동회에서는 ‘특별한 시민팀’과 ‘빛나는 도시팀’으로 나뉘어 다양한 게임을 통해 세대와 단체를 아우르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3부에서는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의 찾아가는 공연팀 ‘논스탑 크루’가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고, 이어 열린 장기자랑에서는 회원들이 숨겨온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했다.

 

김숙자 화성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이 자리가 각 단체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여성단체들의 헌신과 열정이 지역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각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여성단체협의회는 관내 9개 단체, 약 4천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성 권익 증진과 함께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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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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