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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장애인식개선 교육 확대 운영... 포용사회 확산 나선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특례시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포용적인 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6월과 7월 두 달간 공직자, 초등학생, 시민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6월 20일과 27일에는 시청 소속 직원 190여 명을 대상으로 화성시민대학에서 총 4회에 걸쳐 대면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대면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직원을 위해 7월 중 비대면 교육 6회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 550여 명을 대상으로는 교실로 직접 찾아가는 대면 교육이 7월 중 실시된다. 이는 가치관과 사회적 태도가 형성되는 시기의 아동들에게 장애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다. 시민을 대상으로 한 대면 교육도 9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화성시장애인누릴인권센터와 협력해 진행되며, 인권의 가치와 장애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퀴즈와 사례 중심 학습으로 구성된다.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인권 침해 사례를 함께 살펴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은 화성특례시 장애인복지과장은 “그간 공직자 중심으로 진행되던 교육을 어린이와 시민까지 확대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지역사회 전반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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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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