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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자원봉사센터, 자원 활용을 위한 원예치료 프로그램 운영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시 남동구 자원봉사센터는 만수2동 상담가와 숭덕여고 JOY봉사단이 해 자원 활용을 위한 원예치료라는 주제로 만부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 우수프로그램 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만수2동 상담가는 이번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체로, ‘자원 활용을 위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숭덕여고 JOY봉사단과 협력해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내 자원을 적극 활용하며 어르신들의 스트레스 감소,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원예치료는 식물과 자연을 통해 마음의 치유와 신체 활동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참여자들이 자연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프로그램에 봉사자 30명, 참여자 40명 총 70여 명 이상의 지역주민들이 참여했으며, 대부분의 참여자가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참여자 85%가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얻었고 ‘마음의 평화’와 ‘불안 감소’ 등의 긍정적인 변화를 보고했다.

 

특히, 원예를 통한 신체적 활동은 고령층 참여자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만수2동 상담가 이준숙 팀장은 “수년간 같이 활동을 도와주는 숭덕여고 JOY봉사단원에 감사하다”라면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더 많은 어르신들과 자연과의 관계를 통해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이두형 센터장은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단순히 원예 활동을 넘어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공동체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라며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협력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관계가 형성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기회가 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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