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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교육지원청, 교사를 위한 지역맞춤형 교원 힐링 프로그램 ‘예술 속에서 쉼을 찾다’ 운영

이천 경기도자미술관 연계 교원 힐링 프로그램 진행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교육지원청 교권보호지원센터는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천시의 대표 문화공간인 경기도자미술관에서 관내 유·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2025 상반기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지역맞춤형 교원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활동 중 겪는 정서적 부담과 심리적 소진으로부터 교사를 보호하고, 예술과 자연 속에서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천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을 접목한 지역맞춤형 정서 회복 프로그램으로, 일상에 지친 교사들이 자신을 돌보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의 활동으로 구성했다.

 

2일간 진행되는 이번 힐링 프로그램에서는 이천의 대표적인 도예문화 공간인 경기도자미술관의 전시실을 해설사의 전문 해설과 함께 관람하며 문화적 소양과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직접 도자기를 제작하는 도자 예술 심화 체험, 동료 교사들과 감정을 나누는 정서 공감 활동, 그리고 자연 속 마음챙김 명상 등을 통해 긴장을 해소하고 심신을 회복하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휴식 차원을 넘어, 예술 활동과 감정 나눔, 자연 속 심리 회복 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회복 중심형 힐링 모델로, 참여자들의 정서적 순환과 회복을 돕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천이라는 지역의 문화 자산을 적극 활용한 ‘지역맞춤형 힐링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천교육지원청 김은정 교육장은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교사들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고 교직 효능감을 제고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교원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들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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