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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마을 세무사 ‘무료 세무 상담의 날’ 운영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마을 세무사 ‘무료 세무 상담의 날’을 운영했다고 30일 전했다.

 

현장 상담에는 오진수, 이재환 마을 세무사가 참여해 구민들의 복잡한 세금 고민을 해결하고 절세 혜택에 관한 팁을 제공하는 등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마을 세무사 제도는 전문 지식이 부족하거나 상담 비용 부담이 어려운 구민을 위해 세무사들이 재능 기부로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다.

 

남동구에는 총 10명의 마을 세무사가 동별로 활동하고 있으며, 평소 세무 상담이 어려운 구민들에게 세금 관련 궁금증과 문제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남동구 관계자는 “이번 무료 세무 상담이 자주 바뀌는 부동산 정책과 세법에 대한 구민들의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됐다”라며 “상담 비용 부담 없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을 세무사 제도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남동구는 구민들의 호응을 고려해 하반기에 ‘무료 세무 상담의 날’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평소에도 마을 세무사 상담을 원할 경우 남동구청 홈페이지에서 해당 동의 마을 세무사 정보를 확인해 전화 또는 팩스로 상담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청 세무1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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