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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이행점검 모니터링 교육 및 소통플랫폼 운영성과 공유

민간위원 대상 모니터링 교육 실시 및 시민 의견 발표․수상 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월 27일, 제5기(2023~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의 3차년도인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이행점검을 위한 모니터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계획 수립의 중간 점검 성격으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박동진 교수(부산예술대학교)의 진행으로 ▲중장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이해 ▲민간위원의 역할 ▲모니터링 자료 작성법 등을 중심으로 다뤘다. 특히 2025년 상반기 실적을 기반으로 한 사업의 이행력 강화와 목표 달성도 제고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시협의체는 이번 실적 점검을 통해 사회 환경 변화와 지역 여건을 반영하고, 세부사업의 성과지표 및 대상자 선정 기준 등을 보다 정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환류 과정을 거쳐 차년도(2026년) 시행계획에 반영함으로써 사업의 실효성과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해 운영 중인 ‘소통플랫폼’의 상반기 운영 성과도 공유됐다. 시협의체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총 11건의 의견 가운데 5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이날 교육 현장에서 발표와 함께 수상식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김정훈 민간위원장(오산대학교 교수)은 “이번 이행점검 교육을 통해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 기반이 다져지길 바란다”며, “모니터링단의 협조와 환류 과정을 통해 보다 정교한 지역사회보장 계획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시민의 삶에 밀접한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정책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의 의견이 유기적으로 반영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 실현을 위해 더욱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민·관 협력 기반의 복지사업 내실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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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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