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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공공데이터 활용·분석 우수 아이디어 5건 선정

수요지 분석을 통한 가로쓰레기통 설치 적합지 분석 ‘최우수’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시는 공공데이터 활용·분석 아이디어를 공모(4.14~5.14)해 ‘수요지 분석을 통한 가로쓰레기통 설치 적합지 분석’을 최우수로 뽑는 등 모두 5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최우수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성남시 유동 인구 분포와 공공·상업 기반 시설(인프라)을 반영해 가로쓰레기통 수요량을 산출, 150개 간격으로 1500개 설치 방안을 제안한 내용이다.

 

해당 아이디어는 서울시립대학교 사선재 등 3명으로 구성된 ‘이이사’팀이 제안했다.

 

성남시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가로쓰레기통 설치 사업과 관련한 데이터를 활용해 심도 있게 분석하고, 최적의 설치 위치를 찾고자 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상 수상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우수상 수상 아이디어는 △판교 제2·3 테크노밸리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버스노선 최적화 및 신규 노선 제안 △혼잡지수와 결핍지수를 고려한 가로쓰레기통 입지 분석 등 2건이 선정됐다.

 

장려상 수상 아이디어는 △지역상품권, 지역상권 연계 노인 소비자 지원방안 △성남시 스타트업 트랜드와 인공지능 에이전트(AI Agent)를 활용한 벤처투자사(VC/AC) 연결 플랫폼 구축 방안 등 2건이다.

 

이번 공모에는 지난해 42건보다 2.3배 많은 9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시는 담당 부서 서류심사, 심사위원회 서면·발표 심사를 거쳐 이같이 수상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공공데이터 활용·분석 아이디어 선정팀(자)에 대한 시상식은 전날(1일)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진행돼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각 100만원, 장려상 각 50만원 등 모두 600만원의 시상금과 상장을 줬다.

 

최우수상을 받은 아이디어 제안팀은 행정안전부가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한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가 보유한 공공데이터의 개방을 확대해 지역 현안을 해결할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계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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