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오산시 ‘우리동네 문화기획’ 공동워크숍 개최

지역 주민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시민 주도의 도시문화 기획 추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재)오산문화재단의 오산문화도시사무국(사무국장 최창희)은 오산시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준비 작업으로 세마동을 중심으로 진행하는‘우리동네 문화기획’의 공동워크숍을 28일 실시한다.


‘우리동네 문화기획’은 시민이 지역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커뮤니티를 형성해 시민이 주도하는 문화도시오산의 조성을 향한 과정으로, 6인의 시민으로 이뤄진 문화발굴단이 세마동 내 5개 법정동(외삼미동, 양산동, 세교동, 지곶동, 서랑동) 현장탐방을 통해 지역문화자원을 발굴했다.


또한, 세마동 주민이 주도하는‘우리동네 문화기획’추진을 위해 활동가 공개모집을 하였으며, ‘우리동네(세마동)’에서 문화를 꽃피우고 싶은 30여명의 시민들이 모집되었다.


공동워크숍은 새롭게 모집된 3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문화도시 및 커뮤니티 조성사업에 대한 이해 증진과 역량강화를 통해 시민으로부터 도출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이 직접 ‘우리동네’에 꼭 필요한 문화기획 프로젝트를 만들어내고자 진행하게 되었다.


2회로 이루어진 공동워크숍의 세부내용으로는 문화도시와 커뮤니티 조성사업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문화발굴단이 현장탐방을 통해 발굴한 지역문화자원 공유,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참여해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끌어내는 라운드테이블, 프로젝트 주제선정과 커뮤니티 조성, 그리고 공동프로젝트를 구성하기위한 라운드 테이블의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동네 문화기획’은 코로나19로 제기되는 이기적이고 배타적인 인간 중심 세계에 대한 문제의 대안으로 떠오른 ‘함께 살기 위한 방법’에 대한 모색으로써 ‘문화 생태적 마을’을 조성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시민이 주도하고, 시민에 의해 발전해나가는 “이음으로 생동하는 문화도시 오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보완 및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오산문화도시사무국은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으로 시민들의 역량을 끌어내어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받기 위해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의 칼럼, "푸바오가 남긴 것"
[에버랜드 송영관 사육사 칼럼]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참 어려운 시기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다. 사람들은 마스크 아래 각자의 표정과 감정을 가린 채 서로 거리를 둬야 했다. 일상 또한 제한되었고 지치고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조용해진 바깥 세상과는 다르게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속 세상은 다른 속도로 흘러갔다. 지친 일상에 힘이 되어주는 글과 영상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극적이고 불안한 소식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멈춘 듯 멈추지 않은 듯, 연결된 듯 단절된 듯, 끝이 보일 듯 말 듯…. 외로움으로 영혼을 잃어가고, 위기를 마주하고, 좌절했다. 불행한 시기였다. 그즈음이었던 7월, 우리 앞에 한 신비한 생명체가 나타났다. 바로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였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신비한 이 생명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푸바오와 판다의 삶은 마음 아픈 소식들을 보고 듣고 견뎌내느라 지쳐 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듯했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헌신적인 육아에서 무한한 사랑을, 사육사들의 진정성 있는 교감과 관계에서 진심을,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그 안에서 매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