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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교육지원청, 학교로 찾아가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직무연수 운영

‘온유’ 플랫폼을 기반으로 현장 밀착형 직무연수 60교 대상 운영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교육지원청은 5월 14일부터 7월 11일까지 관내 60개 초·중·고·특수·각종학교를 대상으로 ‘2025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이천 맞춤형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경기형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한 교원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각 학교가 희망하는 날짜와 주제를 이천‘온유(ON:YOU) 플랫폼’을 통해 신청하면, 교육지원청이 지역 강사를 매칭해 해당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수는 이천 관내 60교가 1회씩 신청해 강의와 실행학습을 병행하는 2시간 집합 직무연수 형태로, 교내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과도 연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맞춤형 연수에는 캔바, 구글 도구, 니어팟 등 디지털 수업 도구 활용부터 하이러닝, AIDT 플랫폼을 활용한 과정형 수업 및 평가 설계, 생성형 AI 기반 탐구 수업 자료 제작까지 총 17개 이상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디지털 시민교육, 사회정서학습(SEL), 데이터 기반 평가 설계, 교사 업무 자동화 등 학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주제를 포함해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초등 교육과정에는 학년군별 수업 설계에 적합한 캔바 활용 연수, 회원가입 없이 가능한 디지털 수업도구 체험, AI 디지털 교과서 및 하이러닝 기반 수업 설계 등이 포함돼 있으며, 중등 과정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탐구 수업 및 평가, 서술형 평가 지원, 교사 업무 자동화 등 심화형 주제도 다뤄진다.

 

이천교육지원청은 연수 종료 후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디지털 교육지원 및 전문교원 아카데미, 교원 성장 프로그램 운영 방향을 재설계할 예정이다.

 

이천교육지원청 김은정 교육장은 “교사 한 사람 한 사람의 디지털 역량이 곧 학생 맞춤형 교육의 기반이 된다”며, “현장의 요청에 귀 기울이며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실질적 연수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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