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하남시, 미사게이트볼장 시설개선 완료... 쾌적한 체육환경 조성

게이트볼장 2면 지붕 설치, 기존 4면 차광막 추가 등 시설 전반 개선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하남시는 시민들의 체육활동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미사게이트볼장 시설개선 공사를 완료됐다고 17일 밝혔다.

 

2017년 미사숲공원 내에 조성된 미사게이트볼장은 총 6면 중 2면이 비가림 시설 없이 야외에 노출돼 있어 우천이나 혹서기에는 이용이 어려웠고, 이로 인해 시민들로부터 지속적인 개선 요청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경기도 건강체육시설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도비 5억 4천만 원을 포함해 총 1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게이트볼장 2면 지붕 설치 ▲전동 비가림막 설치 ▲기존 4면 차광막 추가 등 시설 전반을 개선했다.

 

이번 공사로 기상 여건에 관계없이 운동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 환경이 조성돼, 시민들의 이용 만족도와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게이트볼장을 비롯해 권역별 생활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육시설의 체계적인 관리와 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 모두가 더 나은 여건에서 건강한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 외에도 체육시설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하남종합운동장 50m 수영장에는 공기열 히트펌프 설치를 완료했으며, 제2체육관 샤워실 ‧ 화장실 리모델링, 벽면 교체 등 정비공사도 지난 5월 마무리했다.

 

노후로 철거됐던 창우배드민턴장도 총 22억 원의 예산을 들여 배드민턴 코트 4면과 샤워실, 화장실, 휴게실 등을 새롭게 갖추고 지난달 개관했으며, LH가 조성한 감일·위례신도시 체육시설 인수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이 중 감일 근린공원 3호 체육시설은 올해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아울러 권역별 균형 있는 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월 문을 연 덕풍스포츠문화센터에 이어, 오는 8월 준공 예정인 감일복합커뮤니티센터, 위례복합체육시설(가칭) 건립 공사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체육시설 개선과 확충을 통해,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갖춘 도시로 발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미사게이트볼클럽(회장 이명만)은 시설 개선공사 완료를 기념하는 자체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최진용 하남시체육회장, 박준식 경기도게이트볼협회장, 김신덕 하남시게이트볼협회장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이명만 회장은 “그간 숙원이었던 미사게이트볼장 개선사업이 마침내 완료돼 감회가 깊다”며, “이제는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운동할 수 있게 된 만큼, 지역사회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불판 위의 진검승부, 최고의 그릴 실력을 겨루는 '2025 그릴마스터 대회' 참가자 모집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전문 그릴마스터 양성과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2025 그릴마스터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그릴마스터 대회’는 G마크 우수 축산물을 활용해 최고의 불맛을 선보일 전문가를 선발하는 경연 행사다. 최근 주목받는 푸드 큐레이터, 푸드 스타일리스트 등과 더불어 고기를 굽는 일 역시 전문 직업으로 육성하려는 취지로 2024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한우 부문 8명, 한돈 부문 4명 등 총 12명의 본선 진출자가 경쟁을 펼친다. 위생, 굽기 정도, 능숙도, 모양, 차별화, 창의성 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해 부문별 최우수 그릴마스터를 선정한다. 8월 8일 용인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여하려면 7월 24일까지 대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접수해야 하며, 지원자는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에서 ‘그릴마스터 양성 온라인 교육’을 수강해야 한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SBS ‘생방송투데이’, KBS ‘생생정보’ 등 전국 방송을 통해 실력을 선보일 기회도 얻게 된다. 최창수 경기도 농수산진흥원장은 “고기 굽기는 이제 전문성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외식 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우수 축산물을 최상의 서비스로 연결하고, 소비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