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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자전거 관광가이드 제1기 수료생 양성

여주시 관광활성화를 위한 자전거 관광가이드 아카데미 운영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지난 7월 20일 여주 여행자센터에서 ‘제1기 자전거 관광가이드 아카데미’ 수료식을 열고, 여주 자전거 관광을 이끌어갈 13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자전거 관광가이드 아카데미’는 여주시 자전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여주의 주요 관광지와 지역 자원을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전문 가이드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제1기 아카데미는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해 총 13명을 선발했으며, 6월 14일부터 6주간 주말을 활용해 총 80시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자전거 및 관광에 대한 기초 과정을 시작으로 ▲관광지 해설 ▲도로 이용 ▲교통안전 등의 이론 과정을 거친 뒤, ▲자전거 주행 ▲기본정비 ▲응급상황 대응 훈련 등 실기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또한 ‘따르릉 홍성 유기논길’자전거 현장투어을 통해 실제 가이드 역할 및 실전 역량을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에 양성된 13명의 수료생은 향후 여주시 자전거 관광투어 프로그램에 가이드로 활동하게 되며, 재단은 지속적으로 본사업을 통해 자전거 가이드를 배출할 예정이다. 여주 자전거 관광가이드 아카데미를 통해 배출된 전문인력은 관광 활성화 및 지역 자원 기반 자전거 친화형 일자리 창출의 모범 사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여주시가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빼어난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우리 시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자전거 관광 활성화가 필수적”이라며, “아카데미 과정의 점진적 확대와 자전거 페스티벌, 자전거 투어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해 여주를 찾는 방문객들이 더 오래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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