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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여강고 학생과 찾아가는 청소년 소통간담회 개최

여강고 청소년과 여주시가 한자리에...적극적인 소통의 장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주시는 지난 7월 14일, 여주 여강고등학교를 찾아 여강고 학생 29명과 교직원, 북내면 지역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청소년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여주시장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청소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주요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여강고 학생들은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느끼는 불편사항과 청소년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전달하며 진지하게 간담회에 참여했다.

 

간담회에서 학생들은 청소년들이 진로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확대, 등하교 시간대의 학생들이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버스, 똑타 등) 증차 건의, 학교 운동장 노후화에 따른 시설개선(인조잔디구장 및 농구장) 요청 등을 건의했다. 또한 지난 5월에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됐고 이를 기점으로 올해를 ‘여주 관광 원년의 해’로 선포했는데 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 편의를 느끼도록 출렁다리 근처 편의시설 등 상업시설 확충 및 여주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지역축제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이충우 시장은 학생들의 제안에 깊이 공감하며,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함께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주체로서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여주시는 앞으로도 청소년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며 지속적인 청소년 소통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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