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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우리마을 문화 바캉스’ 성황리 개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7월 22일 제10회 우리마을 문화 바캉스를 개최하여 혹서기에도 피서를 떠날 수 없는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잠시나마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바다와 해변처럼 시원한 분위기로 꾸며진 행사장에서 문화 공연을 진행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하남백년로타리클럽(회장 최재호)의 270만 원 후원과 ㈜경진종합건설(대표 김남표)의 치약 4,700개 후원을 통해 진행됐으며, 혹서기 폭염 취약계층에게 해변의 분위기, 여름 감성의 음악과 수박 등의 시원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도심 속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행사의 공연은 하남시 지역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청소년·중장년·시니어 1~3세대가 하나 되어 꾸민 특별한 공연 무대가 펼쳐졌다. 덕풍청소년문화의집-신평중학교 ‘이그니스’ 응원단의 열정적인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감미로운 음색의 가수 나휘, 그리고 지역 시니어들로 구성된 하남호국봉사예술단의 공연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만들어낸 무대는 관객들에게 무더위를 잊게 만들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무더운 여름, 피서를 떠나기 어려운 분들께 잠시나마 시원한 쉼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하남시는 폭염 속 주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얼음냉장고를 비롯한, 시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 넣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로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하남백년로타리클럽 최재호 회장은 “이웃과 함께 더위를 식히고, 정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혜연 관장은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 속에 피서를 떠나지 못하는 폭염 취약계층 분들을 직접 바다로 모시고 갈순 없지만, 바다를 닮은 공간에서 공연과 여름 먹거리, 문화의 즐거움을 나누는 이번 행사를 함께 만들어주신 하남시와 하남백년로타리클럽 최재호 회장님, ㈜경진종합건설 김남표 대표님, 그리고 모든 참여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우리 복지관은 앞으로도 세대가 함께하고, 주민들이 함께 웃고 교류할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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