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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드림스타트 아동 150명 무료 건강검진 받는다

메디피아 메디피움 분당의원과 협약…1명당 8만원씩 총 1200만원 상당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시는 드림스타트 사례 관리 대상 아동 150명이 지역 병원의 후원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받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최근 메디피아 메디피움 분당의원(서현동 소재)과 드림스타트 아동 건강검진 후원에 관한 서면 협약을 했다. 올해로 13년째다.

 

이에 따라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 가운데 검진 신청한 초등학생(150명)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이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대상 아동이 해당 병원을 찾아오면 혈액, 소변, 순환기계, 간 기능, 내분비계, 호흡기계 등 11종 40가지 항목을 무료로 검사해 주는 방식이다.

 

의료비로 환산하면 1명당 8만원씩 총 1200만원 상당이다.

 

성남시는 검진 결과가 나오면 아동 건강 상태별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나 분당서울대병원 등에 재검사나 치료를 연계한다.

 

시력 저하, 비만, 치아우식 아동은 각각 안경 맞춤, 영양 교육, 치과 치료비(최대 50만원) 지원 등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평소 자녀들의 건강관리에 신경 쓰기 어려운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아동들의 건강과 신체 발달을 도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0~12세)에게 보건·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업 대상은 375가구 524명이며, 아동통합사례관리사 9명이 매칭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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