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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대신섬 축제 추진위원회-육군 제7기동군단, 대신섬축제 국방장비 전시 및 군악대 지원 논의

제7기동군단, 지역 문화행사 참여 통해 민군 화합 도모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주시와 대신섬(당남리섬) 축제 추진위원회는 육군 제7기동군단과 축제관련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국방장비 전시 및 군악대 공연 등 축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상윤 대신면장, 이모형 대신섬 축제 추진위원장, 시민안전과 담당자, 제7기동군단 국방장비 및 군악대 담당자 등 10명이 참석해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여주시와 육군 제7기동군단 간 체결된 업무협약(MOU)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해당 협약에는 ▲재난·재해 복구 지원 ▲지역 행사 및 축제 지원 ▲군 훈련 시 장소 협조 등의 상호 협력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제7기동군단은 오는 9월27~28일(2일간) 개최 예정인 대신섬 축제에 수리온 헬기, K9 자주포 등 총 9종의 주요 국방 장비를 전시하고, 군악대 공연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기로 했다.

 

특히, 시민들에게 생소한 국방 장비를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군악대의 웅장한 퍼포먼스는 축제의 품격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8월 말경 제7기동군단은 축제 장소인 대신섬 현장 실사를 통해 전시 장비의 배치 위치와 동선, 안전조치 등을 구체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며, 축제 추진위원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철저한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대신섬 축제추진위원장(이모형)은 “시민 화합과 안보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뜻깊은 협력이며 대신섬 축제가 여주시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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