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시흥시 목감어울림센터-2 작은도서관 명칭 '목감작은도서관' 확정

시민 참여 네이밍 공모, 474건 접수·선호도 조사 거쳐 선정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오는 하반기 개관 예정인 복합주민편의시설 ‘목감어울림센터-2(조남동 674 일원)’ 내 작은도서관의 명칭을 ‘목감작은도서관’으로 최종 확정했다.

 

시는 지난 7월 중 ‘목감어울림센터-2 내 작은도서관’의 명칭 선정을 위해 네이밍(작명) 공모를 진행했으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최종 474건의 응모작이 신청됐다. 이후 1차 사전심사를 거쳐 후보작을 선정하고 시민 선호도 조사(온오프라인 투표 결과)를 통해 최종 명칭을 결정했다.

 

선정된 명칭은 ‘목감’과 ‘작은도서관’의 합성어로, 목감어울림센터와 함께 시민이 누리고 즐기는 문화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관 후에는 소래빛도서관의 직영 공립작은도서관으로 운영된다.

 

네이밍 최종 선정자 1명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이 지급되고, 참여자 중 1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커피 쿠폰이 제공된다.

 

시흥시소래빛도서관은 선정된 명칭이 뜻하는 대로 모든 세대가 함께 누리고 즐기는 복합문화센터로서 목감작은도서관이 지역 상생발전의 원천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