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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북부권 8개 도서관, '9월 독서의 달 행사' 운영

다채로운 공연ㆍ체험 통해 독서문화 확산 기대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 소래빛도서관을 비롯한 북부권 8개 공공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간 시민의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하는 20개의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작가와의 만남, 공연, 문화예술 체험, 독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며,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책과 문화를 함께 즐기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작가와의 만남으로는 ▲소래빛도서관 ‘내 멋대로 친구 뽑기(최은옥 작가)’ ▲목감도서관 ‘이상한 무인 편의점(서아람 작가)’ ▲은계도서관 ‘번개토끼(이예숙 작가)’가 마련돼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며 자신의 꿈을 상상하고 표현할 수 있는 뜻깊은 강연을 선보인다.

 

공연 및 문화예술프로그램은 ▲소래빛도서관 ‘독립영화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상영’ ▲대야도서관 ‘매직 버블 저글링쇼’ ▲목감도서관 ‘아카펠라 흐르는 가을 도서관’ ▲능곡도서관 ‘(가족국악극)금다래꿍’ ▲장곡도서관 ‘힐링 감성 콘서트’ ▲은계도서관 ‘입체낭독극'나는 개다', '감기 걸린 물고기'’ ▲매화도서관 ‘버스킹 매직 저글링쇼’가 준비돼 일상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도서관이 제공하는 새로운 즐거움과 감동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 중심의 독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소래빛도서관 ‘소원을 담은 보름달 송편’ ▲대야도서관 ‘흥나는 어린이 인문학’ ▲목감도서관 ‘그림책과 보드게임으로 떠나는 문해력 여행’ ▲능곡도서관 ‘그림책 리터러시’ ▲장곡도서관 ‘마음이 피어나는 시간! 토피어리 만들기’ ▲신천도서관 ‘전래놀이 한마당’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해 관심사에 맞게 책과 친밀해질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행사 기관 중 도서관 방문객에게는 맞춤 도서 추천과 함께 원화 전시가 마련돼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독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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