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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수원SK아트리움 싹(ssac) 후원회원제 시행

2만 원 기부하면 기획공연 8만 원 이상 할인 가능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문화예술 기부 프로젝트‘싹(ssac)’의 활성화를 위해 수원SK아트리움 이용 관객을 대상으로‘싹(ssac) 후원회원제’를 시행한다.

 

싹(ssac) 후원회원제는 2만 원 이상 기부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수원SK아트리움 기획공연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일시금 기부자의 경우 기부일로부터 1년 간 자격이 유지된다.

 

후원회원은 수원SK아트리움이 주관하는 기획공연에 대해 1인 2매까지 50%의 할인이 가능하다. 오는 12월 예정된 유키 구라모토 'Peacefully'의 R석 2매를 구매할 경우, 기존 16만 원의 티켓을 8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어 기부 금액보다 큰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셈이다. 또한, 기부금은 연말정산 시 소득금액의 30% 내에서 기부금액에 따라 15~40%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단, 공연단체나 기획사 등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기획공연의 경우 할인율은 조정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싹(ssac) 후원회원제는 문화예술 기부자에게 공연 관람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자, 관객과 함께 문화예술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방법 중 하나이다”라며, “문화예술 기부 문화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관광 재원을 확보하여 수원SK아트리움 관객들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싹(ssac) 후원회원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수원SK아트리움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후원회원 가입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신청서 작성 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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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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