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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세종시장,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선정 ‘디지털 전통시장’으로 도약한다

세종시장 일원 2025년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 본격 추진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중 디지털전통시장 첫걸음 공모에 여주시 세종시장이 선정되어, 8월 상인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 사업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8,500만원(국비50%, 지방비 50%)을 투입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 상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시장 공동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세종시장은 여주시의 대표적인 재래시장 중 하나로, 칼국수, 소머리국밥, 즉석두부 등 지역민들의 로컬 먹거리를 보유한 상점가지만, 온라인 입점 점포나 디지털 기반 인프라와 판매 시스템이 부재한 실정이다.

 

이번 디지털전통시장 사업을 통해 여주세종시장은 ▲집체교육 및 1:1 맞춤형 컨설팅, ▲상세페이지 콘텐츠 제작, ▲상품 발굴 및 포장 리디자인 컨설팅, ▲온라인 플랫폼 입점 프로모션 지원, ▲공동 브랜드 패키지 제작 등을 단계별로 추진하게된다. 특히, 과거 여주 우시장에서 발달한 ‘50년 전통 소머리국밥’, ‘정육거리’, ‘세종막걸리’ 등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지역 상품을 중심으로 유통에 적합한 디지털 상품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여주시는 세종시장 뿐만 아니라 인근 원도심 상권 상인들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참여 범위를 넓혀, 지역 전체의 디지털 전환 시너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은 8.22., 8.26,, 8.29. 오후 2시 중앙프라자 5층 여주시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며, 교육참가 접수 및 문의는 전화 및 온라인(네이버폼)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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